입력 : 2015-05-21 15:04:06
롯데주류의 ‘순하리’, 페이스북을 통해 인기를 끈 모습이 ‘허니버터칩’의 행보와 유사해 제 2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고 있다. 마실 때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순하리’는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칵테일처럼 즐길 수 있는 소주 기반의 리큐르 제품으로 많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순하리’ 열풍이 거세짐에 따라 물량 부족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데 최근 배우 배용준과 결혼소식을 알린 박수진이 모델로 활동중인 무학에서 ‘순하리’ 아성을 위협하는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출시로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루베리, 석류, 유자 천연 과일과즙이 첨가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블루, 레드, 옐로우 세 가지 제품군이 출시되었으며 각각 달콤함, 새콤한, 상큼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인기는 판매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출시 1주일만에 200만병의 판매고를 돌파하였다고 한다. 무학 측에 따르면 200만병은 당초 보름 정도 판매를 예상하고 생산한 수치인데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를 보여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의 놀랐다는 후문이다.
무학 관계자는 “리큐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날로 커져가는 만큼 공급의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설된 울산공장과 창원 1·2 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2015 주류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리큐르 열풍, 시장을 선점한 ‘순하리’의 아성을 ‘좋은데이 컬러시리즈’가 넘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베타뉴스 서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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