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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동시에 치료하는 KNX-7000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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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04 11:48:05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라 할 수 있다.

    질병을 막론하고 수술은 환자들로 하여금 공포심을 유발하는데, 그 중에서도 척추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생활환경을 변화시킬 만큼 큰 불편을 주고 후유증이 우려돼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 비용, 재발 등으로 인해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도 있다.

    늘어나는 척추질환만큼이나 다양한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 기술의 발달로 목, 허리디스크를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장비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를 위해 보건신기술(NET)인증을 획득한 KNX-7000(정형용감압교정치료기)이 그 선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KNX-7000은 기존의 견인치료 방법에다 감압치료 원리를 추가 적용 및 설계하고 허리부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하지의 신전운동과 굴절운동을 시켜 견인과 감압 및 운동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목, 허리디스크치료 의료장비이다.

    센서(일명 디스크센서)를 이용해,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의 디스크 부위에 부착시키면 그 부위를 찾아가 치료하는 시스템이기에 내비게이션 감압교정치료기라 불리기도 한다.

    부천에서 목,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현대정형외과 한상요 원장은 “디스크환자의 80∼90%는 수술하지 않고 고칠 수 있는 환자들이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와 더불어 첨단 장비의 등장으로 수술하지 않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할 수 있으며 디스크 교정 및 치료부터 비틀어진 척추 교정, 척추후관절 교정, 퇴행성협착증, 요통 등 다양한 척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KNX-7000은 디스크 부위에 인위적으로 무중력 상태를 구현시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튀어나온 디스크의 위치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른 질환 및 증상, 치료 단계, 치료 과정 등을 인공지능 컴퓨터 제어시스템으로 관리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골반 이하의 하지 운동을 통한 교정운동치료를 복합적으로 실행해 통증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베타뉴스 이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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