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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전문과외 올댓매스 올바른 수학공부법


  • 서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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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05 18:09:10

    "이번 6월 평가원 수능모의고사에서도 역시나 수학은 쉬운 출제 기조방침을 고수했다?”

    과연 그럴까? 아무리 쉬운 수능수학 시험이라도 1등급부터 9등급까지의 학생들은 본인이 맞은 점수결과에 따라 줄을 세우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시험을 내는 선생님이나, 수능평가원 출제위원들은 늘 이번 시험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모두 풀 수 있는 문제라고들 말한다. 누군들 학교생활을 열심히 안 했겠는가?

    수학전문과외 올댓매스 원장은 우리 학생들의 수학공부법에는 잘못된 수학공부습관과 잘못된 수학교육지도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초등 4학년부터~ 6학년 때 교내수학시험은 물론, 각종 학원에서 개최하는 경시대회에서 입상까지 하는 수학우등생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좀 더 포기가 빠른 아이들은 중학교 첫 시험을 보고 나서부터 수학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도 있을 정도다. 

    아이가 머리가 나빠서? 학원이나 인강은 물론 과외를 안 시켜서? 아니면 보고 있는 책이 우리 아이와 맞지 않아서? 모두 아니다.

    중요한 건 수학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학생을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다. 수학을 순차적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않았고, 100% 개념과 원리로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서술형이 아닌, 단답형 문제풀이 위주로 교사가 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질문을 해도 끄적끄적 답만 찾는 요령만 가르쳤기 때문이다. 

    수학은 철저한 개념이해 학습이다. 수학을 잘 가르친다는 요즘 학원이나 인강 강사들을 보면 모두들 유형 스킬에 빠져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에게는 이것 또한 절실하다. 유형스킬로 일정수준의 점수를 만들 수 도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결과를 원하거나 수학만점을 위해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공부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학 잘 하는 원칙이다. 

    초등부터 중등까지 수학공부를 하고, 드디어 고등수학이라는 커다란 산을 만난다. 결국 우리는 12년 동안의 수학공부를 수능이라는 한번의 시험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수학 때문에 성적이 우수한 내가 고등학교 입학 후 부터 수학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올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수학공부법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 본인 수준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은 오히려 수학을 빨리 포기하게 되는 지름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수학은 건너뛰기를 할 수 없는 유일한 과목이다. 처음부터 알지 못하면, 다음 진도를 나갈 수도 없고, 항상 꾸준히 준비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 과목이다. 수학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누구에게 어떻게 지도를 받고 배우느냐가 수학을 잘 하는 방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 수학은 쉽지 않다. 하지만 수학공부법을 알고 나면 가장 변별력 있는 과목도 수학임을 명심하자!


    베타뉴스 서태양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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