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05 18:12:20
이번 2016학년도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학생부의 교과 및 비교과를 꼼꼼히 분석하여야 한다.
특히, 수능수학이나 수능국어에서 상위등급을 유지한다면 수시전형 중에 하나인 논술준비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국, 영, 수, 사탐, 과탐 등틀린 유형을 반드시 체크하고 분석하는 것은 수험생이 해야 하는 기본 중에 기본이며, 앞으로 어떻게 전략을 세워 최종 수능에서 점수를 올 릴 것인지도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특히, 정시로 지원할 경우 대학의 수능반영영역과 반영비율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수능지정영역 및 가산 점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이다.
또한, 수시에 확실하게 지원 할 계획이라면 올해 각 대학들이 발표한 수시모집 요강을 반드시
참고하여, 세부사항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지원희망대학의 선발전형은 물론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방식, 가장 중요한 최저 학력기준 등을 확인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내신과 비교과 점수가 모두 좋다면 반드시 수시지원을 검토하는 것은 좋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의 이른바 묻지마 지원 은 정시준비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를 보고 나서 대체로 쉬운 기조의 수능방침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시험이라는 것이 절대평가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도 아니고, 시험이 쉽다고 무조건 안심 하는것도 문제다. 또한, 시험의 난이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일부 중상위권 학생들, 다시 말하면 대학입학에 근접한 학생들의 기준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런 쉬운 수능출제는 중하위권학생들은 물론, 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희소식이라는 점이다.
앞으로 다가올 수능시험기간 동안 충분히 모자란 학습과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반전이 되는 것이다. 충분히 최상위권 학생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수능시험 출제 핵심을 배우고,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개념을 익힌다면 엉망인 내신도 충분히 만회하는 동시에 수능정시에 당당히 합격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늘 반복되는 흐름이 있다. 수시라는 전형에 갇혀 가기도 싫은 대학에 원서를 내야 하는 현실과
높은 이상을 꿈꾸기는 하지만, 실력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수시전형이든, 정시전형이든, 한가지 반드시 중요한 사실은 아무런 특기 없이 대학에 입학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교과 활동이 좋다고 모든 학생이 수시에 합격한다면 힘들게 고교3년 동안 공부 할 필요가 있을까? 수시비율이 높은 것 수치가 증명한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목표대학들은 수능을 피 할 수 없는 최저등급이라는 족쇄를 만들어 버렸다. 마지막까지 정시를 기반으로 하는 수시준비가 옳은 입시준비라고 고등부전문과외 입시아카데미 원장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한가지 수험생들이 착각하는 논술은 수능점수가 아예 관계가 없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수능과 내신이 안되니까 논술을 하겠다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께 말씀 드리지만, 논술은 글쓰기 대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국어, 수학, 등 일정수준의 수능점수가 나와야 논술도 도움이 된다.
베타뉴스 서태양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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