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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PC방에 메르스 확산방지 활동 동참 권고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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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11 16:56:45

    서울교육청은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교하는 학교가 늘면서 학생이 많이 찾는 PC방과 노래방 등에 손 세정제 비치, PC방 방문자 마스크 착용 권장, 주기적인 환기 등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한국학원총연합회와 한국교습소총연합회에 공문을 보내 휴강을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체온확인, 위생 지침 교육을 강화등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PC방 등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시작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선상태다.

     

    PC방 업주들도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서림동에 위치한 한 PC방은 자체적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고온 살균하고, 화장실 입구에 손 세척제를 대비해 불의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게임업체들 역시 PC방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잠정 중단하고 그에 따르는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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