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는 2015년 컴퓨텍스에서 신제품 M7E와 M6V를 선보이며 자체 연구개발한 소프트웨어 3가지를  플렉스터보3、플렉스볼트(PlexVault), 플렉스콤프레서(PlexCompressor)를 공개했다. 이 3가지 신기술은 플렉스터 사용자에게 빠른 속도와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일을 압축해서 용량을 최적화 시켜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파일 숨김 기능까지 갖춰 SSD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CI-E 인터페이스의 M7e시리즈에는 마벨의 최신 컨트롤러 ‘Marvell 88SS9293’가 탑재 되였고 PCI-e 2.0 x4 채널을 지원하며 SSD 읽기, 쓰기 성능을 최대한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M7e제품은 256GB, 512GB, 1TB의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었으며 1TB 모델의 경우 DRAM캐시 1GB 메모리를 사용해 최대 읽기/쓰기 속도를 각각1400MB/s, 1000MB/s까지 제공한다. 또한 투명 PCB기판에 LED 백라이트까지 추가되어 심미적인 만족도를 선사해준다. SATA 외부전원포트 장착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M7e시리즈는 M.2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입문형 신제품 M6V 시리즈도 함께 공개 되였는데 SMI 2246 컨트롤러가 탑재 되였고 128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용량이 출시 될 예정이다. 512GB 모델의 경우 DRAM캐시 512MB  메모리를 사용하여 최대 535MB/s,455MB/s의 순차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SATA버전외에 M.2와 mSATA 버전도 함께 출시 예정이다.

또한 이번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신제품 M7V는 플렉스터에서 최초로 TLC 메모리를 적용한 모델이다.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실행한 성능 테스트에서 읽기/쓰기 속도가 509.4MB/s, 479.4MB/s로 측정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선보였다.

플렉스터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소프트웨어 PlexTurbo 3(속도향상)、PlexVault(파일 숨김), PlexCompressor(파일 압축)도 신제품과 같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플렉스터보 3.0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가속 성능이 더욱 향상 되고, 캐시메모리 용량 설정변경 기능이 추가되어 SSD 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여러 개의 플렉스터 SSD를 동시에 가속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PreLoad 기능이 포함되어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식별하여 부팅과 동시에 보다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모니터링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어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가 표기되어 보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볼트 프로그램은 SSD에 파일 숨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임의 키를 지정하여 파일을 숨김 수 있으며 최대로 디스크 용량의 3/1까지 숨김 기능을 적용할 수 있고 또 숨긴 파일을 다시 불러낼 때는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다시 한번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플렉스콤프레서는 한정된 SSD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으로 긴 시간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절전모드 상태에서 자동으로 압축시켜 사용자에게 여유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터 SSD 관계자는 “새로운 플렉스터 전용 소프트 웨어는 P제품군, E제품군들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S, G, M, V제품군은 PlexTurbo 3.0, PlexCompressor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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