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16 10:57:36
‘엑스박스 원’으로 ‘엑스박스 360’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더 갤런 센터에서 열린 E3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엑스박스 원’의 하위기종 호환 소식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MS에 따르면 하위호환 기능은 미디어(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미디어를 ‘엑스박스 원’에 넣기만 하면 게임이 자동 실행된다. 하위호환 기능은 올해 말부터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며, 100여개의 타이트으로 대부분의 ‘엑스박스 360’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MS의 이런 결단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에 빼앗긴 시장 판도를 뒤집기 위한 한수로 보인다. 멀티플렛폼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체 흥행작이 적은 ‘엑스박스’ 진영에 타이틀 수 확충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한편 MS는 이날 발표를 통해 ‘헤일로5’와 ‘포르자 모터스포츠6’,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리코어’, ‘식물대 좀비 가든워페어2’ 등을 공개했으며, 신형 콘트롤러와 오큘러스 연동 기능 지원 소식 등을 발표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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