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19 18:03:58
말굽버섯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말굽버섯 추출분말 100%를 선보인 천연원료 전문회사 자연과의학(http://www.malgub.kr에 따르면, 말굽버섯을 찾는 사람들 중에 유독 당뇨환자가 많다며 말굽버섯이 당뇨버섯으로 인기가 많음을 실감했다고 말한다.
신비의 약용버섯으로 불리는 말굽버섯은 베타글루칸, 유기 게르마늄 등의 다당류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약용으로 주로 섭취하고 있다. 특히 유기 게르마늄 성분이 다른 버섯류에 비해 많아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굽버섯은 극랭 지역에서 채취한 것이 효능 면에서 뛰어나며, 현재까지 인공재배를 하는 경우가 없어 귀한 버섯으로 통한다. 주로 자작나무, 오리나무, 버드나무 등의 활엽수에서 자생하는 말굽버섯은 숙주의 종류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특히 말굽버섯은 자작나무에서 자생하는 것이 약성이 가장 우수하고 유효 성분이 많아 자작나무 말굽버섯을 최고로 평가한다.
중국의 본초도감(本草圖監)에는 말굽버섯이 화균지(樺菌芝)라 불리며 여러 질환에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도 말굽버섯으로 상처에 뜸을 뜨고 지혈 및 염증에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말굽버섯이 부각된 것은 현대인들이 당뇨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당뇨 발병률은 미국, 유럽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량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당질과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당뇨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당뇨병에는 명의도, 명약도 없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당뇨는 환자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전문가를 찾아 성실하게 진료를 받는 것은 기본이고, 평소 식사조절과 운동,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식품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당뇨를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더불어 말굽버섯처럼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적절한 식품을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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