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01 10:13:15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 7월 첫째 주 토요일 '세계협동조합의 날' 등 사회적경제에 있어서 축제와도 같은 7월이 시작되면서 서울시는 7월 첫째 주를 '사회적경제 주간'으로 선포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과 함께 조직위를 구성해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1일부터 5일까지를 서울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다짐을 주제로 2015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학교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교육의 가치와 협동조합 설립사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는데, 이 곳에서는 협동조합을 통한 학생들의 생활 변화와 학교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함께 만드는 서울의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광장에서는 서울 사회적경제의 현황, 공공조달 MOU의 추진경과와 서울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오늘 오전 10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의 협동정신을 통해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신용협동조합과 생활협동조합 간의 공동협약이 체결되고, 이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서울시 사회적경제 4개부문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시민사회의 안전을 위한 10대 실천과제의 결의가 이어진다.
또한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번 MOU는 공공영역과 사회적경제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공공조달 시장에 사회적가치를 더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하여 해당 행사는 방송채널 http://www.selivecast.seoul.kr를 통해 3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또한 서울광장에는 서울은 사회적 경제다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를 뜻하는 Social Economy의 약자인 SE와 서울시(SEOUL)가 결합해 서울시민들의 삶을 포근하게 안심할 수 있도록 감싸고 있는 형상을 한 상징물 SE+OUL 조형물도 설치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이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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