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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 영화과 동문 안승혁, 영화제 특별상 수상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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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3 10:10:29

    <추격자> 나홍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을 배출한 미쟝센 영화제에서 한국예술원 영화과 동문 안승혁 감독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영화예술학부 동문 안승혁 감독의 영화 "불한당" 작품이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미쟝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원 영화예술학부 출신인 안승혁 동문은 <비보호 좌회전(2009)> 작품을 한국예술원 재학중에 제작하여, 부산국제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 미장센단편영화제에 초청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비보호 좌회전(2009)>의 경우 2012년 벤쿠버 영화제 단편부분 초청 및, 미장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연기상 수상, 인디포럼 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하며 영화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 (시간 방향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 포스터, 특별상 수상 작품, 특별상 수상한 안승혁 감독

    또한 안승혁 동문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캠퍼스의 밤, 2012> <삼고초려(2014)>, <미열 (2014>, <불한당들(2015)>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kac한국예술원 영화과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승혁 감독의 작품 <불한당들>이 제 14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로 영역과 특징을 세분화한 새로운 컨셉의 영화제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회는 한국대표영화감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망한 신인 감독이나 배우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추격자>의 나홍진,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늑대소년> 의 조성희 감독 등이 모두 이 영화제 출신이다.

    안승혁 동문 이외에도 한국예술원 영화과 출신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졸업생 유수민 동문의 작품 '실버벨' 또한 이번 미쟝센 영화제의 희극지왕 본선 진출작이며 KAC 사전제작지원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인디포럼 영화제 본선 진출과 19회 졸업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리고 재학 중인 학생 중에는 로스엔젤레스 영화제와 스페인 스마일 페스티벌영화제 등 해외영화제 수상 경력을 가진 김재원 학생이 있으며 14학번 이다윗 학생은 현재 배우로 후아유-학교2015, 군도 등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AC 한국예술원 김형석 학장은 “영화과의 계속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명성 높은 영화제에서 활약은 영화계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한국예술원은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예술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6년 국내 최초의 사립영화학교 네오필름 아카데미에서 시작된 한국예술원 영화예술학부는 영화연출과, 영화 촬영-기술과, 영화이론과, 영화스토리텔링과, 영화기획제작과를 통해서 다양한 영화분야의 차별화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영화연출에서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설비를 갖추고 기초과정에서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화예술학부 교수진으로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드라마 '태조 왕건', '겨울연가' 등을 기획한 한국예술원 명예학장이자 학부장인 최상식 교수와 영화 '작업의 정석', '패션왕' 등의 감독을 맡은 영화과 학과장이자 교수인 오기환 교수,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언급 등의 윤부희 교수 외 많은 스타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 및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및 실기를 통해 모집을 하고 있으며 우선선발전형 합격 시 전원 입학장학금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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