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사 자격증 전문교육 기관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이 2015년도 국비무료지원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9월 22일 개강하는 이번 국비지원과정은 실업자와 재직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정원은 80명이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의 국비지원강좌는 입문교재, 기초낭독반, 중급낭독반, 고급낭독반 등 총 4개의 수준별 강좌로 운영되며, 각과정은 3개월간 진행되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국비지원이 가능하다.

국비지원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재직자의 경우 재직자근로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실업자의 경우 가까운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 관계자는 “내일배움카드 발급에 한두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본원의 자체장학지원제도와 국비지원이 결합되면 속기교육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수도권과 영남 지역에서는 속기교육분야 국비훈련기관에 선정된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은 최근 8년간(2007년~2014년) 채용된 국회 정규직 속기공무원 32명 중 9명을 배출하면서 속기공무원의 등용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은 국가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현직 성우 및 아나운서 낭독 자료를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수업 외에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화상강의 및 온라인강좌를 통해 24시간 훈련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CAS장비는 현재까지 한글속기 자격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현재 국회속기사를 비롯하여 법원, 의회, 청와대 및 행정부처, 산하 위원회 등 대부분의 속기공무원과 자막방송 속기사들이 사용하는 장비이다. 또한 지난 23일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속기경기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국내 속기사가 모두 CAS속기 키보드를 사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 관계자는 “최근 8년간 많은 정규직 속기공무원을 배출했기 때문에 어느 분야에 취업하든지 학원 선배와 자연스러운 멘토링 구축이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국비지원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합격자, 취업자 명단은 영등포카스속기학원 홈페이지(www.onoffcas.com)를 참조하면 된다.

베타뉴스 이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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