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8-13 12:43:09
기가바이트 코리아는 지난 7월 17일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100시리즈 메인보드 신제품을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 기가바이트 행사에는 기가바이트 동북아시아 메인보드 세일즈 총괄 테레사 핑(Teresa Ping) 이사와 피씨디렉트 서대식 대표, 제이씨현시스템 차중석 대표가 참석해 침체된 PC 시장에서도 고품질 메인보드로 PC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메인보드는 14나노미터의 1151소켓을 채용한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DDR4 메모리를 지원해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절전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전력 공급 설계를 강화하고 3D 디지털 출력 및 BCLK 오버클로킹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더 나은 성능의 PC를 효율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100시리즈 메인보드는 3개의 제품군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워크스테이션 등 내구성을 높인 울트라 듀러블 시리즈, 게이머를 위한 G1 게이밍 시리즈, 더 나은 성능을 위한 오버클러킹 시리즈 SOC 시리즈로 나뉜다.
기가바이트 100시리즈 메인보드 특징 중 하나는 인텔 USB 3.1 컨트롤러의 채택이다. PCIe Gen3 x4레인을 통해 최대 32Gb/s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다른 USB 3.1 솔루션에 비해 약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전 USB 3.0이나 USB 3.0 규격과도 호환된다.
특히 USB 3.1 규격은 무방향성의 타입-C USB와 일반적인 타입-A USB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주변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오디오 성능도 강화됐다. 게이밍 메인보드인 기기바이트 Z170X 게이밍 시리즈는 크리에이티브 사운드코어 3D 4코어 오디오 프로세서와 버브라운(Burr-Brown)사의 고급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를 탑재했다.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dB의 신호 대 잡음비(SNR)를 구현했으며, 하이파이 수준의 음질을 위해 WIMA 캐패시터와 니치콘 오디오 그레이드 파인 골드 캐패시터를 채택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으로 사운드를 변경할 수 있도록 OP-AMP를 교체할 수 있는 AMP-UP 기능도 쓰였다.
여기에 독립적인 전력을 공급받는 음악감상 전용 USB 단자인 USB DAC-UP을 채택해 노이즈를 줄인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Z170 상위 메인보드는 킬러더블샷(Killer DoubleShot) X3 프로 킬러라는 새 네트워크 솔루션을 채택했다. 킬러더블샷(Killer DoubleShot) X3 프로는 2개의 킬러 E2400 이더넷과 1개의 킬러 1535 무선 네트워크 카드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802.11ac와 블루투스 4.1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3개의 킬러 네트워크를 통합해 최적의 주파수를 찾아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넓은 대역폭의 연결을 가장 중요한 트래픽에 할당해 게임을 하거나 멀티테스킹 환경에서 이상적인 네트워크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Z170 게이밍 메인보드의 새로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기존 블랙과 레드 색상에 화이트 방열판이 추가돼 시원스럽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방열판은 7가지 색상의 LED를 넣어 사용자가 직접 메인보드 디자인을 꾸밀 수 있다.
스토리지 성능도 강화해 두 개의 PCIe Gen 3 x3 M.2 슬롯을 품었다. 각 슬롯은 최대 32GB/s 속도를 내며 RAID 모드를 지원해 더욱 빠른 스토리지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3개의 SATA 익스플레스 슬롯과 최상위 모델에는 22페이즈 전원부 설계로 오버클로킹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수명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기가바이트는 나진엠파이어 프로게임팀과 메인보드 스폰서쉽 체결을 진행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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