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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증가속도 빨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대비


  • 서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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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17 13:32:10

    7월 가계대출이 한달새 7조4000억원 늘어 월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이 증가하면서 은행권의 잔액도 6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 잔액은 601조9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달 증가폭 8조1000억원에 비해선 주춤세를 보였지만 7월 증가폭으로는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월 가계대출은 평균 2조2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휴가철에 이사도 적은 비수기지만 이례적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저금리 정책과 지속적인 전세난에 주택거래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부채는 더울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앞으로 다가올 금리인상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과거 10년 동안 명목 GDP는 연평균 5.4% 증가했지만 가계부채는 연평균 8.2% 늘었다.

    현재 국내총생산(GDP)에서 가계소비 지출 비율은 55%로, 가계부채 개선이 병행되지 않고는 내수경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가계부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들과 비교해봐서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저렴한 대출로 전환할 것을 당부한다.

    최근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추후 금리인상 시기가 되면 가계부채가 이자폭탄으로 되돌아올 수 있으니 미리 재정비하고 자신의 대출을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포장이사견적비교 및 인테리어견적비교를 해볼 수 있으며 삼성화재와의 제휴로 다이렉트자동차 보험료 산출 등을 해볼 수 있다.




    베타뉴스 서태양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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