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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도 쇼핑처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눈길


  • 서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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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18 15:04:10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5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포함) 등록 고객수는 1억 1,327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4.3%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의 등록고객수는 5,752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6.8% 증가했다.

    또한 한국의 온라인쇼핑 규모는 2010년 290억 달러이고,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2%로 13.5% 수준의 영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2016년에도 한국이 15.1%로 영국(23.0%)에 이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과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하여 온라인쇼핑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총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1분기 8.2%에서 2015년 1분기 14.2%로 급등한 바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0년 1분기 5.9조원에서 2015년 1분기 12.4조원으로 증가 하였다.

    불과 십여년전만 해도 돈을 송금하기 위해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모습을 쉽게 보았지만 인터넷뱅킹이 발달되면서 점점 온라인 서비스의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다.

    쇼핑이나 금융 등 실생활에 밀접한 항목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듯이 주택담보대출도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쇼핑하듯 비교해보는 금리비교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계부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도 금리가 많이 저렴해진 이때 자신의 대출이자와 비교해보고 더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기 할 것을 고려 해봐야한다. 곧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된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만약 은행 방문이 어렵다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파트담보대출은 우대금리에 따라 최저금리가 달라지는 만큼 여러 은행의 상품들을 분석해보고 결정해야 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일반인들은 이러한 과정이 힘들어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비용이 따로 들거나 신용조회하는 절차가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인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사의 금리비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하였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 해당 업체는 최근 I언론사의 2015년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타뉴스 서태양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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