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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가의 추억', 나만의 외장하드에 백업해 볼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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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24 09:23:27

    여름 휴가와 연휴도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휴가의 추억은 아직도 카메라와 스마트폰 안에 저장되어 있다.

    스마트폰은 각종 앱을 이용해도 되지만 DSLR로 촬영한 사진은 용량이 방대하고 여기에 동영상까지 저장하려면 PC의 저장 공간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휴가 시즌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외장하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도 이 때문일 것.

    그렇다면 휴가지에서 찍은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어디에 백업하면 좋을까?

    최근 용량과 성능, 편의성에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갖춘 외장하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잊지 못할 바캉스의 추억, 기왕이면 세련미 넘치고 스타일리시한 외장하드에 저장해 보자.

    ■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연동하는 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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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는 외장하드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백업 기술 ‘백업 매니저2’가 적용된 프리미엄 컴팩트 외장하드 ‘HD-SL 시리즈’ 2종을 선보이고 있다.


     
    HD-SL 시리즈는 외장하드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연동해 주는 하이브리드 백업 기술을 실현한 ‘백업 매니저2(Backup Manager2)’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외장하드가 노트북 또는 PC와 연결돼 있지 않을 경우에도 데이터 백업이 가능하게 한다. 백업 매니저2의 하이브리드 백업 기술은 HD-SL시리즈가 PC환경에 연결돼 있지 않을 경우 데이터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임시 저장한 후, HD-SL 시리즈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를 외장하드로 옮겨준다.


     
    드롭박스를 비롯해 원드라이드,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스토리지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해 사용자는 HD-SL 시리즈를 휴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백업 매니저2는 소니 고객지원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보다 쾌적한 백업 환경을 위해 최대 5Gbps의 빠른 전송이 가능한 USB 3.0을 지원한다. USB 2.0 대비 약 10배 더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소니 전용 프로그램 ‘데이터 트랜스퍼 액셀러레이터(Data Transfer Accelerator)’를 사용하면 USB 3.0의 성능을 약 2배 더 향상 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 접근 비밀번호 설정, 보안영역 파티션 분할 등 제품에 담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프로그램 ‘패스워드 프로텍션 매니저’도 지원한다.


     
    HD-SL 시리즈는 1TB와 2TB 두 종류로 구성된다. 12mm의 두께와 약 200g의 무게가 특징이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한 데이터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이기 위하여 저소음으로 설계됐다.

    HD-SL 시리즈는 1TB(HD-SL1), 2TB(HD-SL2) 모두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이며, HD-SL1은 16만 9천원, HD-SL2는 24만 9천원.

    ■ 3TB 지원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7세대


    웨스턴디지털(WD)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휴대용 외장하드 드라이브 제품군 마이 패스포트 울트라(My Passport Ultra)와 맥용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 for Mac)를 선보이고 있다.


     
    7번째 세대를 맞이한 마이 패스포트 울트라 및 맥용 마이 패스포트는 최대 3 TB의 용량으로 제공되며, 클래식 블랙, 브릴리언트 화이트, 와일드 베리, 노블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휴대용 외장하드 드라이브 마이 패스포트 울트라는 3TB, 2TB, 1TB 및 500GB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읽기 속도 또는 CPU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사용자가 마이 패스포트 울트라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를 통해 암호를 아는 사람만이 저장한 모든 파일, 폴더, 사진, 비디오, 음악 등 중요한 파일을 볼 수 있도록 보호할 수 있다.
     
    USB 2.0 과 USB 3.0 호환으로 초당 최대 5기가비트(gigabit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맥용 마이 패스포트는 3TB, 2TB, 1TB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와 USB 3.0을 지원한다.
     

    ■2.5인치 3TB 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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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바는 2.5인치 3TB 용량의 외장하드 ’Canvio Connect2(이하 칸비오 커넥트2)’와 ‘Canvio Basics2(이하 칸비오 베이직2)’를 선보이고 있다.


     
    올 초 업계 최대용량인 3TB의 2.5인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발표한 도시바는 업계 최초 플래터 당 750GB를 실행할 수 있는 4개의 플래터를 사용해 총 3T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도시바는 최근 출시한 ‘칸비오 커넥트2’와 ‘칸비오 베이직2’ 외장하드에 3TB 용량이 추가되어 총 4종(500GB/1TB/2TB/3TB)의 라인업을 갖췄다.

     
    새로운 디자인과 내구성, 내충격성 등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 설계된 ‘칸비오 커넥트’는 표면 글로시 피아노 마감으로 생활 스크래치 방지에 강한 특수 코팅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한층 강화된 충격센서, 램프로드 기술, 4개의 댐퍼 채택으로 이동시 드라이브 보호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또한, TUXERA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별도의 포맷 없이도 윈도우(Windows) 및 맥(Mac)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7mm 두께 휴대용 외장하드


    씨게이트는 초박형 2.5인치 휴대용 스토리지 ‘씨게이트 세븐(Seagate Seven)’을 선보이고 있다. 씨게이트 측은 "씨게이트 세븐’은 현존하는 500GB 용량의 휴대용 스토리지 중 가장 얇은 7mm의 두께"라고 밝혔다. 씨게이트 세븐이라는 제품명 역시 이러한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다.

     

    씨게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외장 하드 디스크를 만들기 위해 자사의 최신 하드 디스크 기술과 제조 공정을 적극 활용했다. 먼저 ‘딥드로우(deep draw)’ 공정을 바탕으로 강철 외장이 가능한 가장 얇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휴대용 스토리지에 맞는 구조적 무결성을 달성했다.


    또한, ‘씨게이트 세븐’에는 태블릿PC 및 초박형 컴퓨팅 환경을 고려해 내장 하드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로우 프로파일 모터(Low profile motor) 기술 및 자이로(Gyro) 핸들링 기능이 적용되었기 때문에,휴대시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500GB 휴대용 스토리지 ‘씨게이트 세븐’ 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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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텔톤의 감성적 컬러 입은 휴대용 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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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텍은 파스텔톤의 컬러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외장하드 ‘아이니 6(inee6)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니 6 시리즈’는 기본 외장하드인 ‘아이니 6 베이직 모델’과 사용자의 PC 환경을 그대로 사용토록 지원하는 ‘아이니 6 스마트 모델’ 2종이다.


     
    ‘아이니 6(inee6)’ 시리즈는 바닐라 민트, 퓨어 퍼플, 핫 핑크의 파스텔 컬러감을 강조한 휴대용 외장하드로, 특수한 표면 처리기법을 적용해 이물질이나 스크래치로부터 표면을 보호해주고,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다.


     
    ‘아이니 6’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SATA3 6Gb/s 및 UASP를 지원하는 최신 컨트롤러를 탑재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USB3.0 외장하드(SATA2 3Gb/s 컨트롤러 칩 탑재) 대비 매우 빠른 속도와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니 6 베이직’과 ‘스마트’ 두 모델 모두 OS(운영체제)까지 아예 통째로 백업하는 NTI 백업 소프트웨어(NTI EZ NOW3)를 기본 탑재하여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백업을 진행해 PC의 OS 및 파일, 폴더 등을 백업한다.


     
    ‘아이니 6 스마트’ 모델은 사용자의 PC 환경을 그대로 담아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상화 솔루션 ‘이지 워크스페이스’가 탑재된 모델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PC환경 및 프로그램을 ‘아이니 6 스마트’에 설치한 후 어떤 PC에서도 ‘아이니 6 스마트’를 연결, 접속하면 사무실 또는 집에서 사용하던 내 PC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아이니 6(inne6)’ 시리즈 두 모델은 모두 1TB, 2TB 용량으로 출시되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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