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사이버 범죄는 직원들의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및 모바일 기기를 기업 내 인프라로 침입하는 경로로 쓰는 등 엔드포인트를 공략한다.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조사기관인 TBR의 기업 보안 시장 예측에 따르면, '엔드포인트를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은 멀웨어(malware) 예방 정책에 지능형 위협 솔루션을 추가해야 한다'고 기술한바 있다. 또한, TBR은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가 2014년에서부터 2019년 까지 연평균 23.2%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에서 파이어아이 위협 인텔리전스를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하고, 모든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 신속한 침해사고 여부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서치(Enterprise Search) 기능이 추가 된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 'HX 엔드포인트 3.0'을 출시했다.

이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통해 파이어아이 고객들은 공격 위협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제품은 파이어아이 위협 인텔리전스와 함께 기업들이 엔드포인트 단까지 가시성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및 실시간 위협 정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엔드포인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3.0버전은 올해 11월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파이어아이의 HX 시리즈가 제공하는 엔드포인트에 대한 가시성과 위협 인텔리전스 및 익스플로잇(exploit) 탐지 기능의 통합은 보안팀이 위협에 대응해 주도적인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파이어아이 HX 엔드포인트 솔루션은 △엔드포인트 단계의 위협 존재 여부 식별하고 △엔드포인트 단과 네트워크 단의 통합 방어하며 △파이어아이 위협 인텔리전스 실행한다.

 

파이어아이의 제품담당 매니쉬 굽타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다수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들은 지능형 공격 그룹이 일명 최고의 보안 툴을 우회하는 침투 경로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기존 기술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파이어아이는 지능형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전세계 몇 백 만개가 넘는 네트워크 센서 및 엔드포인트에 설치된 검증된 기술을 활용해 엔드포인트 보안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차세대 HX 엔드포인트 솔루션은 기존 보안 업계가 실패했던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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