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 제품에 '퓨리케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퓨리케어라는 통합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LG전자는 공기청정기 4종과 가습기 5종을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중 대표 모델은 AS110WBW로 깔끔한 흰색 색상에 긴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초미세먼지(PM2.5)와 지름이 1㎛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 1.0 센서를 채택했으며, 0.02㎛ 크기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3M 알러지 필터를 채택했다.

여기에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 주는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무엇보다 AS110WBW는 LG전자 공기청정기로는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인 '스마트싱큐(Smart ThinQ)'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실내는 물론 밖에서도 언제든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싱큐 앱의 '종합청정도'를 살펴보면 극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 등 실내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웨더뉴스를 통해 실외의 오염도까지 살펴볼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미리 작동시키는 등의 체계적인 공기청정기 운영이 가능하다.

원격 제어는 물론 부가 기능도 다수 품었다. 필터 사용시간 및 교체주기를 앱을 통해 볼 수 있고 취침모드나 주간 예약 등의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야 하는 시기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퓨리케어 AS110WBW는 11월 중순 출시 예정으로 출시에 맞춰 스마트싱큐앱이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50만 원 후반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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