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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겨울철 고온 현상으로 딤채 성수기 12월 하순까지 지속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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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06 17:00:12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김치냉장고 '딤채'의 구입 시기가 점차 길어지면서 제품 성수기가 12월 하순까지 연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김치냉장고 성수기는 10월 중순부터 12월초로, 그 중에서도 수능이 끝나는 11월 초순 이후부터 김치냉장고 판매가 특히 늘어나는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대유위니아는 2012년~2014년 4분기 매출 추이를 보면 12월 하순까지도 높은 수치의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지속되면서, 김치냉장고 구입 시기가 연말까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유위니아가 최근 3년간의 4분기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도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 증가했고, 2014년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4분기 전체 판매량에서 12월 판매율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12년도 18%에서 2013년도와 2014년도에는 각각 20%, 24%를 차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김장하기 좋은 시기가 대체로 늦춰졌고, 김장 시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김치냉장고의 구입 시기도 12월까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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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지난 5일 기상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김장 적정 예상 시기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초로,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부터 중순 전반으로 발표했고,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예상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 담당은 “겨울철 고온 현상이 지속, 김장 담그는 시기가 늦춰져 김치냉장고 구입 시기 역시 점차 길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대유위니아가 출시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의 2016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김치냉장고 판매를 연말까지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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