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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교육’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자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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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4 21:26:47

     ‘교육’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음악에 K-Pop이 있다면, 일자리엔 K-Move가 있다.

    k-pop열풍이 불고, 삼성, LG, 현대 등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높아지는 걸 피부로 느끼는데요
    덩달아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도 늘어나며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죠.


    해외진출, K-Move로 통한다

    이런 때 정부는 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해 K-Move사업을 추진하는 중인데요.
    K-Move는 취업, 봉사, 인턴, 창업을 융합해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일자리는 어떤 일자리가 많을까?

    현재도 제주는 관광산업의 비중이 전체 70%가 넘어 일자리에서도 1·3차 산업이 97% 이상을 차지하고 근로자 10인 미만의 기업이 9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른 곳엔 없고 제주도에만 있는 일자리 정책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와 손잡고 제주도는 청년인재 해외 일자리를 만들어냈죠. 제주도내 대규모 외국인투자 개발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인재양성과 채용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일자리 정책프로그램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는 일자리 정책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제주이전 기업과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시 '제주도민 우선 고용 80% 채용'을 기업에 제시하고 있는데요. 신화역사공원을 추진하는 글로벌복합리조트 회사가 가장 먼저 직원 5,000명중 80%를 채용하겠다고 협의를 하게 된 겁니다.

    교육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신화역사공원’

    제주도가 발표한 신화역사공원조성은 2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사업인데요.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에 선발하려는 청년들은 대학생, 졸업생, 취약계층도 포함됩니다.


    그럼 해외(싱가포르)가서 뭘 할까?

     경쟁률 3:1을 뚫고 선발된 60명이 12월 중순 싱가포르로 떠납니다. 총 21개월 과정으로 어학연수 3개월 후에는 리조트월드 센토사에 18개월을 취업하게 된다네요. 귀국 후에는 초급간부로 채용되니 이거야말로 교육도 받고 일자리를 얻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죠.
    (사진 : 리조트월드 센토사 사진)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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