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신제품 이벤트를 통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se'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se의 목업 이미지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이미지는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가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출신 목업 디자이너 토마스 모야노(Tomas Moyano) 씨에게 의뢰한 것으로 맥루머스는 "아이폰se의 실물 모형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한 손으로 쥐고 조작이 가능한 4인치 신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살펴 보면 아이폰se에는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아이폰6​​s 시리즈처럼 뒷면에 카메라가 돌출되어 있다.

또 안테나 라인이 사라졌고 측면이 둥글게 되어 있어 전작인 아이폰5s보다는 아이폰6​​s나 아이폰6s 플러스과 더 유사하다.

아이폰 SE는 이달 21일 애플 신제품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워치용 밴드도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애플 전문 매체들은 애플이 4인치 아이폰과 9.7인치 아아패드 제품들의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고 이날 주장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와 AT&T 등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아이폰5s의 재고를 처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 인사이더도 가전 양판점에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2 등의 재고 조정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통상 신제품 등장을 앞두고 이전 모델의 재고를 조정한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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