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사운드장비 유통회사 사운드캣(Soundcat)이 25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하이엔드 음향기기 전시회 '2016 서울국제오디오쇼'에 참가했다.

사운드캣은 전문가급 성능으로 이어폰 마니아들의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웨스톤(Westone)과 에티모틱(Etymotic) 이어폰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스컬캔디'의 강화된 블루투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사운드캣은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에서 자사가 새롭게 런칭한 다양한 오디오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세계적인 기타 브랜드 펜더(Fender)의 새로운 인이어 이어폰이다.

펜더의 모니터링 인이어 이어폰은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여졌다. 사운드캣의 박세원 총괄본부장에 따르면 "펜더 인이어 이어폰은 웨스톤이나 슈어 이상의 하이엔드 이어폰이 될 브랜드"라고 전했다.

펜더의 이어폰은 총 5종으로 4월 중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상위 모델인 FXA7을 포함해 FXA6, FXA5, FXA2, DXA1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5종 모두 각기 다른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최상위 모델인 FXA7은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밸런스드 아마츄어 유닛을 함께 사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6Hz-24kHz의 재생 주파수 영역을 지원한다.

펜더 이어폰은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지며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교한 사운드를 내면서도 커스텀 이어폰처럼 편안한 착용감을 내는 것이 특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미국 내 헤드폰 및 이어폰 판매량 1위인 스컬캔디(Skullcandy)의 새로운 블루투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블루투스 이어셋인 '스컬캔디 엑스티프리(XTfree)'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은 제품으로 다른 블루투스 이어셋과 달리 귀에서 빠지지 않은 구조가 특징이다.

▲ 스컬캔디 블루투스 이어셋 엑스티프리

여기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운동용 블루투스 제품으로 잘 어울린다. 이에 사운드캣은 리복 '2016 크로스핏 오픈 대한민국 결전'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했다.

사운드캣의 박세원 총괄본부장은 "엑스티프리를 크로스핏 선수들에게 운동 시 절대 빠지지 않는 착용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스포츠 인이어 이어폰인 '엑스티플라이오(XTplyo)'와 블루투스 이어셋 '스모킹버드2 와이어리스'를 선보였다. 3가지 컬러로 선보여지는 스모킹버드2 와이어리스는 넥밴드를 통해 케이블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사용자에 따라 벡밴드를 분리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스컬캔디 블루투스 이어셋 스모킹버드2 와이어리스

스컬캔디 관계자는 "스모킹버드2 와이어리스는 스컬캔디만의 편안하면서 밀착성 높은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무엇보다 음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꼭 청음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컬캔디 블루투스 헤드셋 업로어 와이어리스

5가지 색상이 추가되면서 총 10가지 색상을 갖춘 스컬캔디 블루투스 헤드폰 '업로어(Uproar) 와이어리스'도 전시됐다. 업로어 와이어리스는 입소문만으로도 6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스컬캔디 측은 전했다.

이 밖에도 사운드캣은 미국 하이엔드 케이블 제조사인 '카다스 오디오(Cadas Audio)'를 정식으로 수입하게 되면서 카다스 오디오의 인이어 이어폰인 'A8'도 함께 선보였다.

A8은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통해 스피커에 가까운 음색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0만 원대로 4월 중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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