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01 16:39:11
비즈니스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은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인텔은 빠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인텔 추 텐아이 인텔 아시아태평양 IT 매니저
인메모리 프로세싱은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측 비즈니스 분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재고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인텔은 재고 최적화를 통해 2015~2016년 사이 약 3,700만 달러(한화 약 424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자사의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프로세싱 관리 직원 수가 45%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의 인메모리 데이터 플랫폼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3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킹 하드웨어와 결합됐다. 하나의 환경에서 실행되는 해당 플랫폼은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완전히 메모리 내에서 실행된다.
덕분에 다시 로드하거나 쓸 필요가 없어 더욱 빠르게 엑세스하며 계산이 된다. 인메모리 프로세싱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크기는 63% 감소하며,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24% 감소, 10개 트랜잭션의 평균 응답 시간을 47% 감소시킬 수 있다.
코어 수가 72개(4소켓 서버의 18개 코어)인 인텔 제온 E7 제푼군 서버는 소켓 당 1.5T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초당 2,520억 개의 행으로 고속 스캔이 가능하며 초당 집계되는 양은 9억~10억 8,000개에 달한다. 인텔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생성한 것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은 대규모 연산 작업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을 채택했으며 여기에 안정성 및 비용의 개선을 추구했다. HPC 환경에서 안정성은 64배 이상 컴퓨팅 수요도 90배 이상 증가했다.
인텔의 산타클라라 데이터센터는 자유 공기 냉각 방식을 채택해 서버 냉각 효과를 위해 필요한 4,400 갤런의 물과 1,000만 킬로와트 이상의 전력을 절약한다. 이 데이터 센터는 500대의 슈퍼컴퓨터 목록에서 81번째로 꼽히는 시스템으로 1.06PUE(전력사용효과)로 업계 최상급에 속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현재의 비즈니스는 적절한 가격에 경쟁사보다 앞서 공급해야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인텔은 제품 개발 주기를 15주 정도로 앞당기는 컴퓨팅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고 전했다. 해당 HPC 환경은 매년 약 25% 씩 컴퓨팅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So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병렬 설계,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초기 버그를 15~20% 찾아내며 제품 품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재설계 필요성을 낮출 수 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통해 더욱 빠른 유연성과 비용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및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공개 표준 기반 SDN 컨트롤러 개발을 도움으로써 SDN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텔은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의 마지막 요소로 스토리지를 꼽았다. 인텔은 자사의 SSD를 클라이언트 환경에 배포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채택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 SSD의 성능으로 드라이브 장애가 8배나 줄어들었고 데이터 암호화 시간 단축과 같은 효과를 거두었다.
인텔 추 텐아이 인텔 아시아태평양 IT 매니저는 "인텔은 기업이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집중하고 제품 퀄리티를 향상하는 것을 돕는다며", "비즈니스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화가 필요하며 인텔 IT를 통해 한국의 많은 기업과 좋은 관계를 맞기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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