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06 18:26:46
음악에 대한 관심이 지금껏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 지금 안방극장은 음악 예능이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모두 전통의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 등 음악 예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악 예능은 지나간 노래를 다시 불러 추억에 빠지게 하거나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가창 능력에 심취하면서도 긴장감이라는 재미를 준다.
많은 음악 예능을 통해 좋은 음악을 찾아 듣기도 쉬워졌고 시청자들도 그들처럼 멋진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기도 한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 브리츠(Britz)가 색다른 마이크를 내놓았다. 브리츠 'BZ-X2 스마트마이크'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노래방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노래를 즐기는 것은 물론 이어폰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노래 오디션을 준비하기에도 적합하다. 마이크 하나로 어디서든 노래방을 만들 수 있는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를 만나보자.
■ 나만을 위한 황금마이크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지만 생김새가 일반 무선마이크와 비슷하다.
바디 측면의 5개의 다이얼을 제외하면 무선마이크와 거의 동일하다.
크기는 너비 50mm, 높이는 193mm다. 여기에 반짝이는 골드 색상을 입혀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무게는 300g으로 일반 마이크와 비슷해 실전을 위한 연습용으로도 제격이다.
측면에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있다. 라디오와 무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라디오 주파수를 표시해주는 용도로 쓰이며 충전할 때에는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도 표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바닥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한 입력단자가 배치됐다. 두 개의 마이크로 5핀 단자와 두 개의 이어폰 단자가 있다. 브리츠는 각 스마트폰에 따른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단자를 분리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주변 패널이 화이트 색상으로 된 곳에 연결을 하면 되고 아이폰이나 아이팟 등 iOS 기기를 사용한다면 사과 그림이 있고 주변이 블랙 색상으로 된 단자에 연결을 하면 그만이다.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만큼 패키지도 다양하다.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한 USB 오디오 케이블, 충전을 위한 USB 충전 케이블, 스피커와 유선 연결을 위한 오디오 케이블, 두 대의 이어폰을 연결해 2인이 동시에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3.5mm 듀얼 젠더가 포함된다.
또한 마이크를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휴대용 파우치도 제공된다. 해당 파우치는 스마트 마이크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각종 케이블을 함께 보관할 수 있어 유용하다. 여기에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포함된다.
■ 혼자서 노래방을 즐기는 쉬운 방법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는 다양한 스마트폰 노래방 앱과 연동해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스마트폰에 노래방 앱을 설치하자. 에브리싱이나 질러 송, 금영 노래방, 톡송 등과 같은 노래방 앱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을 내려받았다면 스마트폰과 마이크를 유선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마이크로 USB 오디오 케이블로 스마트폰 기종에 맞게 연결하자. 만약 아이폰을 연결했을 때 음량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안드로이드 입력 단자에 연결을 해도 무방하다.
만약 혼자서 노래방을 즐기고 싶다면 BZ-X2 스마트 마이크에 일반 이어폰을 연결하자. 반주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가 들린다. BZ-X2는 볼륨과 에코(Echo), 반주의 고음(Treble), 저음(Bass)을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이 선호하는 반주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에코를 빵빵하게 넣을 수 있어 실제로 노래방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소 노래방을 즐기는 이들이거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간단히 어디서나 노래방을 즐길 수 있어 만족감이 클 것이다.
또한 혼자서 노래방을 가는 것이 꺼려지거나 딱 한 곡만 부르고 싶을 때는 BZ-X2 스마트 마이크가 유용하다.
최근 정규 편성된 SBS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는 스마트폰 노래방 앱으로 신청자를 받았으며,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로 노래 연습을 병행하고 신청까지 한다면 훨씬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어폰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들을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이나 노래 연습에도 충분한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라디오 주파수를 통한 스피커와 무선 연결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는 이어폰으로 혼자서 음악을 들어도 좋지만 라디오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해 노래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라디오 지원 스피커의 주파수를 방송이 나오지 않는 곳으로 맞춘 다음 BZ-X2로 주파수를 동일하게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무선 연결이 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마이크의 음성이 라디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게 된다.
물론 라디오 스피커의 출력이 좋을수록 실제 노래방처럼 빵빵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무선 연결 거리는 10m이기에 야외 같은 넓은 장소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스피커가 라디오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제품에 포함된 오디오 케이블을 통해 스피커와 유선으로 연결해도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3.5mm 단자를 사용하기에 일반 PC와 같이 대부분의 스피커와 연결이 가능하다.
■ 자동차에서 즐기는 노래방
브리츠 BZ-X2 스마트마이크는 지루할 수 있는 자동차라는 공간을 노래방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스마트 마이크를 스마트폰과 연동 후 자동차 라디오 주파수와 스마트 마이크 주파수를 일치시키면 빵빵한 자동차 스피커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운전자는 운전에 더욱 집중해야겠지만 즐거운 노래에 잠이 달아날 수 있다. 또한 캠핑지에서도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노래방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 강의를 위한 앰프 마이크
브리츠 BZ-X2 스마트마이크는 외부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앰프 마이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디오를 내장한 스피커라면 주파수를 일치시켜 무선으로 사용하거나 라디오를 지원하지 않는 스피커라면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회의나 강의를 위한 목적이라면 마이크의 에코를 줄여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만약 무선 마이크 사용 시 노이즈가 발생한다면 마이크 볼륨을 살짝 줄여 노이즈를 없앨 수 있다.
■ 온 가족이 즐기는 노래방 마이크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는 어디서나 혼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도구다. 스마트폰 무료 노래방 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브리츠 스마트 마이크를 통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로도 좋고 실전에 앞서 노래 연습을 하는 용도로도 적절하다. 또한 라디오를 통한 무선 연결 기능으로 다수의 인원이 함께 스피커로 노래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차량 내 라디오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무료한 여행길도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브리츠 BZ-X2 스마트 마이크는 인터넷 최저가 8만 원대에 구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