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16 22:47:43
프리미엄 오디오 수입원인 로이코(Royco)와 삼아디엔아이가 함께 하이엔드 오디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4월 16일(토), 17일(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로이코 빌딩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이엔드 오디오나 전문가급 오디오 장비를 선보이는 로이코와 삼아디엔아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오디오를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삼아디엔아이는 전문가급 오디오 장비에서 헤드폰과 이어폰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제품군을 늘리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급 오디오 장비인 슈어(Shure)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로이코와 삼아디엔아이의 행사에서는 슈어의 입문형 이어폰부터 플래그쉽 이어폰인 ‘SE846’까지 직접 청취해볼 수 있으며 헤드폰도 마찬가지로 슈어의 DJ 라인업부터 플래그쉽 헤드폰인 ‘SHR1840’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밀폐형 정전식 이어폰인 ‘KSE1500’까지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 브레이븐 블루투스 스피커
삼아디엔아이가 새롭게 국내 판매를 시작한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브레이븐(Braven)도 함께 선보였다. 2011년에 만들어진 브레이븐은 거친 아웃도어 환경을 타깃으로 하며 고음질에 초점을 맞춘 BRV-HD를 제외하고는 모두 IPX7의 방수 등급으로 수심 1m 물속에 30분 동안 잠겨도 좋은 방수 성능을 뽐낸다.
▲ B&W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제플린 와이어리스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Wilkins)로 유명한 로이코는 플래그쉽 헤드폰인 ‘P7’ 및 블루투스 헤드셋 ‘P5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제플린 와이어리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T7’ 등을 선보였다.
▲ 마스터 앤 다이나믹 헤드폰 MH40
▲ 소너스파베르 럭셔리 헤드폰 프리마
또한 뉴욕에서 시작되어 패션 헤드폰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마스터앤다이나믹(Master&Dynamic)의 헤드폰 MH40도 전시됐으며, 마찬가지로 럭셔리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소너스파베르(Sonus Faber) 헤드폰 ‘프리마(Pryma)’를 함께 선보였다.
슈어와 B&W는 서로 다른 오디오 브랜드지만 연관은 깊다. 슈어의 마이크와 음향 장비로 수 많은아티스트가 녹음을 하며 많은 글로벌 스튜디오에서는 B&W의 스피커로 마스터링 작업을 한다. 음악을 만드는 것부터 최종적으로 사용자의 귀로 청취할 때까지 슈어와 B&W의 제품이 오디오 현장에서 밀접하게 쓰이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슈어와 B&W의 오디오를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 일반 청음 매장에서는 볼륨을 크게 울리기 어렵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넉넉한 청음공간을 통해 음량을 크게 재생할 수 있고, 로이코 빌딩 실외에 꾸며진 야외 체험존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실제 야외에서 청음해 볼 수 있다.
오디오는 아니지만 영국의 명품 자전거인 브롬튼(Brompton)이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브롬튼을 직접 시승까지 해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로이코의 정민석 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 그 이상이라고 밝혔다. 정민석 팀장은 “로이코와 삼아디엔아이의 이번 행사는 기존 B&W나 슈어, 소너스파베르 등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한 행사로 주로 하이엔드 스피커 팬들이 많은 B&W의 팬들은 슈어의 인이어 이어폰을 들어볼 수 있는 크로스오버 유저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사를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로이코 쇼룸에서는 매킨토시 앰프와 나이트호크 헤드폰 등도 함께 청음해 볼 수 있다
4월 16일(토), 17일(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로이코가 직접 제작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브롬튼 자전거를 시승한 이들에게는 브롬튼 관련 특별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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