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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스마트폰이 번거롭다면, 벨킨 ‘피트니스 벨트’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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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8 16:53:27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마음도 불안해진다. 특히 운동 중의 스마트폰은 가지고 있자니 거치적거리고 떼어놓자니 불안하다.

    특히 타이트한 운동복의 경우 주머니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지갑과 같은 귀중품을 소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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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국내에 선보이는 벨킨(Belkin)이 스마트폰이나 지갑, 현금, 열쇠 등 간단한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피트니스 벨트(Fitness Belt)'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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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니스 벨트는 3개의 주머니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현금, 에너지바 등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다. 주머니는 크지 않지만 신축성이 있어 케이스를 씌운 스마트폰도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은 최대 5.5인치 제품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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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킨 피트니스 벨트는 철저히 운동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스마트폰을 넣는 안감은 코팅 처리로 소지품을 건조하게 유지시켜 열이 많은 이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지퍼를 통해 여닫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을 낮췄으며, 반사 원단을 사용해 야간에 러닝이나 사이클링을 즐기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여기에 네오프렌 소재의 방수 안감을 사용해 땀이나 비를 맞아도 끄떡없고 손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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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피트니스 벨트를 허리에 차봤다. 피트니스 벨트는 29인치부터 최대 44인치까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착용법은 일반 힙색과는 다르다. 벨트를 풀고 다시 맬 수 있는 장치가 없고 바지처럼 발부터 넣어 허리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불편하지만 막상 착용을 해보니 어느 정도 이해도 간다. 격렬한 운동 중에 벨트가 혹시라도 풀어져 버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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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용을 해보니 확실히 이름값을 한다. 아이폰6와 카드, 충전기, 보조배터리 등까지 넣었는데도 타이트하게 소지품을 잡아줘 격렬하게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상당히 적다. 몸에 밀착이 되는 만큼 덜렁거리는 느낌이 없어 운동에만 집중하기에도 좋다.

    꼭 운동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머니가 부족한 옷을 입었을 때 스마트폰이나 지갑, 카드 등을 안전하게 수납하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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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킨 피트니스 벨트는 인터넷 최저가로 3만 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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