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15 18:15:33
한국 벨킨이 보조배터리인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을 선보였다. 벨킨이라면 보조배터리도 뭔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 가격 경쟁이 심한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벨킨은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웠다.
▲ 벨킨 배터리팩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
▲ 아이폰6S 로즈골드에 어울리는 로즈골드 색상도 선보인다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의 케이스는 깔끔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색상은 로즈골드, 골드, 실버, 그레이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이름처럼 6,600mAh 배터리를 내장해 스마트폰을 최대 3번까지 충전할 수 있다.
▲ 충전 케이블을 넣을 수 있다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충전용 케이블을 함께 수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구성품에는 약 10cm의 짧은 라이트닝 케이블과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이 함께 제공되어 충전해야 할 디바이스에 맞춰 보조배터리에 함께 수납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은 자석을 통해 보조배터리 수납함에 착 붙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도 낮다.
▲ 짧은 라이트닝 케이블과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포함된다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의 충전이 필요하다면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면 된다.
▲ 스마트폰인 LG G5와 10.1인치 태블릿 G패드2 10.1을 동시에 충전한다
또한 듀얼 USB 단자로 두 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총 3.4A의 전력(각 1A/2.4A)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으며 연결된 디바이스를 감지해 신속하게 충전을 마칠 수 있는 스마트 칩이 내장돼 빠르고 안전한 충전이 가능하다.
▲ 4개의 LED 인디케이터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전원 버튼은 없고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끝났다면 연결을 해제하면 된다.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은 애플의 공식 인증 프로그램인 MFi(Made for iPod/iPhone/iPad)을 받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충전의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올바른 사용에도 제품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최대 2,500달러(한화 약 29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연결 장비 보증 서비스(CEW)’를 제공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무상보증기간은 2년이다.
가격은 특별한 기능과 안정성을 더한 만큼 다른 보조배터리보다는 높은 편이다.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6만 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의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10,000mAh 배터리를 내장한 믹스잇 파워 락스타 10000을 선택해도 좋다. 기능은 동일하지만 크기가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보다 크기가 크다.
보조배터리에 무엇보다 신뢰성이 필요한 이들이나 충전 케이블을 챙겨야하는 것이 불편했던 이들이라면 벨킨 '믹스잇 파워 락스타 6600'을 눈여겨보자.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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