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24 12:55:15
한국형 M&A플랫폼을 운영 중인 한국M&A센터가 최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상생 M&A포럼 유석호 사무총장(前 페녹스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쇼테크, 일경, 페녹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대표는 상장사 대표를 거쳐 2014년도부터 스타트업을 지원해왔고,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200여개의 상장사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생M&A포럼’을 이끌어 오고 있다.
6회째를 맞고 있는 ‘상생M&A포럼’은 M&A시장 투명성 확보와 M&A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출범한 한국형 M&A플랫폼이다.
매월 1회씩 개최되고 있는 상생 M&A포럼은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로서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 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중견기업, 대기업, 사모펀드, 창업투자사 등의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 투자유치 컨퍼런스 중 하나다.
▲한국M&A센타 신임 유석호 대표
지난 5월 크라우드펀딩에서 바이오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대표 정동관)이 크라우드펀딩 법정 최고액인 7억원 유치에 성공하여 화제가 되었던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처음으로 시도한 바도 있다.
향후 한국M&A센터는 일본의 ‘니혼M&A센터(Nihon M&A Center)’를 벤치 마킹하여 한국 M&A시장에 한국형 M&A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본 M&A시장 최강자인 ‘니혼M&A센터’는 중견기업M&A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91년에 설립됐다. 2006년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 후, 무려 3,000여건의 M&A를 성사시킨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기업이다.
유석호 한국M&A센터 신임 대표는 ”한국M&A센터는 우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이 투자유치, M&A 등을 통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며, “스타트업, 상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M&A시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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