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22 14:14:09
웨스턴디지털(이하 WD)이 프로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군인 무선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와 NAS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 클라우드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운 WD 프로 시리즈는 WD 만의 끊김 없는 안정성과 속도를 통해 야외 및 스튜디오, 집 어디든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 전문가를 위한 성능,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
새로 출시한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와이파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이는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호환 카메라에서 가능하며 사진을 편집하는 것은 물론 공유까지 가능하다.
최신 무선 기술인 802.11ac 기술을 지원해 매끄러운 HD 영상을 스트리밍해 감상할 수 있다.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외장하드로는 최초로 플렉스 미디어 서버와 호환되며 최대 4개의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SD 3.0 리더 기능을 갖춰 읽기 속도는 65MB/s 쓰기 속도는 40MB/s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비디오를 SD 카드에 빠르게 복사할 수 있다. 또한 USB 3.0 단자를 갖춰 대용량 이미지를 빠르게 백업할 수 있으며, USB 단자를 통해 DSLR 카메라나 카드 리더기와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가져올 수도 있다.
배터리는 6,4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10시간 동안 HD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6,400mAh 배터리 용량은 기내로 반입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이기도 하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는 USB 단자를 채택해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 기능을 통해 아이폰6 플러스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고 디지털 카메라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도 충전할 수 있다.
휴대용 제품이지만 많은 기능을 품어 일반 외장하드와 비교해서는 크고 무겁다. 너비는 126mm에 두께 24mm, 무게는 450g이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는 2년의 보증 기간이 제공되며 용량은 2TB 및 3TB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 26만 9,000원, 33만 9,000원이다.
■ 막강한 성능의 NAS, 마이 클라우드 프로
마이 클라우드 프로 시리즈는 스튜디오 작업에 적합한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다. 원터치 백업 버튼 하나로 카메라 및 메모리카드, USB 장치로부터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 있다.
최대 32TB를 지원해 전문가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빠른 속도의 드라이브 및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프로세서까지 장착했다. 마이 클라우드 프로 시리즈 NAS의 트랜스 코딩은 4K 비디오를 포함한 주로 사용되는 포맷의 콘텐츠를 저장 및 편집,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미디어 라이브러리 저장 및 최적화를 위해 플렉스 미디어 서버 호환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의 호환으로 애플리케이션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워크스테이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이 클라우드 앱과 마이클라우드닷컴(MyCloud.com)으로 원격 접속할 수 있어 어디서나 콘텐츠에 접속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설치와 사용이 상당히 쉽다. 알버트 챙 WD 아태지역 브랜드 제품 총괄 마케팅 매니저는 “TV만 설치할 수 있다면 마이 클라우드 프로도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 클라우드 프로 시리즈는 2베이인 PR2100과 4베이 PR4100으로 나뉜다. PR2100의 가격은 하드드라이브 미포함 제품이 54만 9,000원, 4TB 85만 9,000원, 8TB 99만 9,000원, 12TB 129만 원, 16TB 159만 원이다.
PR4100은 하드드라이브 미포함 제품이 71만 9,000원, 8TB 119만 원, 16TB 159만 원, 24TB 219만 원, 32TB 259만 원이다.
웨스턴디지털 콘텐츠 솔루션 부문 부사장 스벤 라첸(Sven Rathjen)은 “WD 프로 시리즈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어디에서 일을 하든 상관없이 그들의 업무흐름이 끊김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저장, 전송, 백업, 편집 및 심지어 스트리밍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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