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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화이트로 단장한 하이파이 블루투스 스피커 ‘제플린 와이어리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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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02 18:25:49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Wilkins, 이하 B&W)가 플래그쉽 무선 스피커 제플린 와이어리스(Zeppelin Wireless)의 화이트 색상을 선보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B&W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로이코(Royco)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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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B&W가 자랑하는 사운드 기술력을 물론 깔끔한 타원형 디자인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기존 제플린 와이어리스 블랙 색상은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화이트 컬러는 산뜻하고 화사한 컬러로 밝은 인테리어 공간에 잘 어울리며 특히 여성 사용자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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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는 무광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으며 스피커를 보호하는 커버는 살짝 톤을 낮춘 화이트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디자인이 돋보이지만 B&W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특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제플린 와이어리스 화이트에는 5개의 드라이버를 갖췄다.

    두 개의 더블돔 트위터는 상을 수상한 하이파이 스피커 B&W CM 시리즈에 쓰인 바 있으며, 두 개의 미드레인지는 사운드 밀도를 높이고 소리를 더 멀리 전달하기 위한 FST 기술이 담겼다. 해당 드라이브 유닛의 디자인은 B&W 플래그쉽 스피커인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다. 또한 6.5인치 서브우퍼는 강력한 베이스와 깊이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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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플린 와이어리스 화이트는 드라이브를 통한 진동을 제거하기 위해 캐비닛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면 커버는 이전 버전보다 50% 얇아졌으며 유리섬유 사이드는 캐비닛이 정확한 자리에 위치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 유닛이 더욱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며 더욱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한다. 또한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APT-X를 그대로 지원한다.

    자연스러운 화이트 컬러와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이는 제플린 와이어리스는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자 고품질 사운드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95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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