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07 11:16:24
대중국 사업을 하는 유아동용품 업체들이 중국 3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 특수를 기대하고 유아동용품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대중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은 소황제로 불리는 외동아이들을 위해 부모·친조부모·외조부모 등 어른 6명이 지갑을 기꺼이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의 유아동 브랜드는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고급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어, 다양한 선물용 상품 구성,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중추절 매출 신장을 노려볼 수 있다.
▲징동닷컴내 '맘스베베관'
중국인 전용 유아동용품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통해 한국산 유아동용품을 중국에 판매 중인 테바글로벌(대표 지푸탕)도 중추절을 맞아 ‘정관장’의 홍삼제품에 대한 특별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테바글로벌이 입점해있는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JD.com)의 ‘맘스베베관’을 통해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정관장 어린이용품인 ‘홍이장군’ , ‘아이키커’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중추절 특수를 맞아 임산부를 위한 선물부터, 육아용품, 유아동복까지 중추절 맞이 선물용 유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바글로벌의 박정현 기획본부장은 “ 중국내에서 '태양의 후예' 인기몰이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높은 인기를 모으면서 정관장 어린이용품인 ‘홍이장군’도 인기가 높다. 정관장은 중국에서 고급 브랜드로 인정받아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본부장은 “임산부를 위한 선물부터, 육아용품, 유아동복까지 중추절 맞이 선물용 유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동자녀들이 면역력이 필요한 시기라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위해 ‘홍이장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테바글로벌은 현재 국내 120여개 기업,260개 브랜드, 1만 1,000여종의 한국산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유아동 역직구플랫폼인 ‘맘스베베’를 비롯해 징동닷컴, 티몰(Tmall), 롱e꼬우(融e购) 등 온라인 쇼핑채널과 ‘샤먼(廈門, 하문) 시내면세점 O2O체험 매장’, ‘천진(天津, 톈진)자유무역보세구역’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베비언스’, ‘보솜이’, ‘닥터오베론’, ‘김명희’, ‘뽀로로’, ‘하기스’ 등 한국산 유아동 브랜드를 중국시장에 판매 중이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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