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08 22:24:05
PC의 기본 주변기기인 마우스는 디자인이나 성능, 가격 등 구매 시 따져 봐야할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립감이라 할 수 있다.
마우스를 잡았을 때 그립감이 좋지 않다면 게임 시 마우스 조작 능력이 떨어지거나 장시간 마우스 사용을 하였을 때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어 게임을 장시간 즐기는 게이머나 직장인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립감이 좋은 마우스는 손에 쥐기에도 편하며 손목에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 손에 쥐기도 좋으면서 편안한 마우스는 무엇이 있을까. 독특한 그립감으로 승부하는 게이밍 마우스 3종을 소개한다.
■ 기가바이트 ‘XM300’ 게이밍 마우스
기가바이트 XM300 마우스는 핑거그립과 팜그립에 최적화 되어있는 게이밍 마우스다. XM300의 기본 디자인은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높게 올라와 마우스를 잡았을 때 손바닥 전체를 감기듯이 쥘 수 있다. 또한 마우스 세로의 폭을 좁게 만들어 손이 작은 이들에게도 잘 어울리며 마우스를 잡는 힘을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준다.
기가바이트 XM300은 그립감뿐 아니라 최대 6,400DPI까지 마우스 감도를 지원하며 50DPI 단위로 DPI값을 조정할 수 있다. 마우스에서 총 4단계로 DPI 값을 즉시 조정할 수 있으며 마우스의 G로고가 1,680만 색상의 RGB LED로 구성돼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의 LED 백라이트를 꾸밀 수 있다. 기가바이트 XM300은 현재(8일) 인터넷 최저가 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제닉스 ‘테소로 샤루르’ 게이밍 마우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미된 제닉스(Xenics) 테소로(Tesoro) 샤루르(Sharur) 마우스는 팜그립에 최적화된 마우스다. 마우스 바디가 전체적으로 넓게 디자인 돼 마우스를 잡았을 손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 편안하다. 덕분에 장시간 게임을 즐기거나 문서 작업을 할 때 유용하다.
제닉스 테소로 샤루르 마우스는 125Hz에서 1,000Hz까지 4단계의 마우스 반응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마우스 좌우측 대칭으로 되어있어 왼손, 오른손잡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좌우대칭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우스 우측에 더블클릭 버튼이 위치해 있어 왼손 사용자도 마우스 측면 버튼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테소로 샤루르 마우스는 현재(8일) 인터넷 최저가 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리줌 G-FACTOR Z7 PRO
리줌 G-FACTOR Z7 프로 마우스는 크로우그립에 적합한 형태의 마우스다. 물론 팜그립, 핑거그립 같은 그립 방법의 마우스 그립 방법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마우스지만 마우스의 윗부분이 손바닥에 닿는 부분의 높이가 높게 디자인돼 크로우 그립에 잘 어울리는 마우스 디자인을 갖췄다.
리줌 G-FACTOR Z7 프로의 특징은 마우스 휠 부분과 테두리 부분이 RGB LED로 구성되어있어 7가지 타입으로 색상변경이 가능하며 125Hz, 250Hz, 500Hz, 1,000Hz의 4단계 폴링레이트 설정이 가능하여 각각의 게이밍 환경에 맞추어 마우스의 반응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피아노 코팅이라는 코팅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UV코팅을 하였을 때 발생하는 땀에 의한 끈적임, 흠집 등에 강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일반 게이머는 물론 PC방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리줌 G-FACTOR Z7 프로 마우스는 현재(8일) 인터넷 최저가 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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