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인텔 시큐리티, 맥아피 최대 32% 인하…100% 성장 기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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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18 15:26:44

    인텔 시큐리티가 2017 맥아피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맥아피 신제품은 늘어나는 모바일 위협의 대비와 함께 제품의 가격을 인하해 컨슈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인텔 시큐리티가 발표한 2017년 신제품은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 및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 맥아피 라이브 세이프 총 5종이다. 맥아피 안티바이러스와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은 2016년과 가격이 동일하지만 나머지 3종, 특히 맥아피의 주력 모델인 맥아피 라이브 세이프는 5만 9,000원으로 32% 저렴해졌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연간 구독으로 진행되며 1만 5,000원인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한 개의 서브 스크립션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타사의 경우 1개의 서브 스크립션으로 3대의 PC만을 지원하는 것과 차별화된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가정용으로는 사용하기에 넉넉하며 크로스 디바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 MAC,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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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시큐리티 송한진 상무(사진=인텔 시큐리티)

    이번 가격 인하는 한국 시장에서만 진행됐다. 인텔 시큐리티 송한진 상무는 “한국과 같이 특정 언어를 사용한 국가에서만 특별히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컨슈머 매출이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품이 저렴하다고 해서 보안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5종의 신제품 모두 성능은 동일하며 얼마나 많은 디바이스를 지원하는지 고급 기능에서 차이가 있다.

    이전의 악성코드는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피해를 입혔지만 최근에는 특정 업체를 타깃으로 하는경우가 많으며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공격하는 제로 데이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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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시큐리티 조준용 이사(사진=인텔 시큐리티)

    인텔 시큐리티 조준용 이사는 “대응책이 공표되기 전에 공격이 이뤄지는 ‘제로 데이 공격’에 대비해 인텔 시큐리티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 위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인텔 시큐리티의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을 통해 최신 악성코드에 대응한다”고 전했다.

    맥아피의 2017년 신제품은 성능도 향상됐다. PC 스캔 속도가 41% 향상됐고, 시스템 전체 검사시 CPU 이용률은 44% 감소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70%나 향상된 스캔 속도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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