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명품이나 비싼 사치품을 남에게 드러내고 싶다는 과시적 소비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이 중시되는 소비가 중요해진 것이다. 이에 작은 사치 하나로 삶에서 큰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트렌드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에 IT 업계에서는 비싼 PC 대신 성능 좋은 마우스를 사거나, 카메라를 새로 구매하는 대신 대신 렌즈를 업그레이드하는 ‘스몰 럭셔리족’이 늘어나고 있다.

■ 마우스를 많이 쓰는 전문가 위한 마우스, 로지텍 ‘MX 마스터’

마우스로 섬세한 작업을 많이 하는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마우스는 자신의 손이 되어주는 주변기기다. 좋은 마우스만 사용해도 업무 처리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 최대 3개 기기까지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우스와 함께 책상 위 작은 사치를 뽐내며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자.

로지텍 ‘MX 마스터’는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등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최대 3개 기기까지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마우스다. 로지텍 이지스위치 기술이 적용돼 버튼 하나로 각 기기 간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며, 맥 컴퓨터 제스처를 대신할 수 있는 맞춤형 버튼도 있어 더 많은 작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 로지텍 ‘MX 마스터’ 컬러에디션

게다가 로지텍 옵션스 소프트웨어(Logitech Options software)를 이용해 마우스 버튼을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지정해 편리함을 더했으며, 로지텍 다크필드 레이저(Darkfield Laser) 기술이 적용돼 유리나 고광택 표면 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MX 마스터의 충전식 배터리는 사용량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일까지 지속되며 4분만 충전해도 하루 정도 사용 가능하며 충전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 렌즈로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하자, 캐논 ‘EF-M 28mm f/3.5 Macro IS STM’

거금 들여 카메라를 사더라도 몇 년만 지나면 더욱 성능을 높인 카메라가 출시돼 새 제품으로 바꾸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값 비싼 카메라를 교체하기 보다는 렌즈 하나만 바꿔 화질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최신 카메라를 쓰는 듯한 기분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캐논 ‘EF-M 28mm f/3.5 Macro IS STM’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130g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매크로렌즈다. 스타일리시한 외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IS(손떨림 방지 시스템)를 채택해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캐논 ‘EF-M 28mm f/3.5 Macro IS STM’

이 렌즈는 좌, 우 양쪽에 총 2개의 LED 라이트를 내장해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사 촬영하더라도 그림자 등을 고려할 필요 없이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라이트를 각각 구동할 수 있어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 조절 시 피사체에 입체감을 부여해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 암호화 기능 강화한 메탈 바디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

데스크톱으로 많은 자료를 처리하는 사람들에게는 외장하드 하나만 있어도 또다른 PC를 갖고 있는 듯한 든든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스몰 럭셔리에 적합한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분실했을 때에도 암호 설정이 되어 있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는 스마트한 외장하드를 사용해보자.

▲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은 방열과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합금의 메탈과 다이아몬드 코팅 공법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프리미엄 외장하드이다. 표면 산화처리를 통해 지문방지는 물론 생활스크래치나 이물질로 인한 부식이나 변색을 방지 해준다.

더욱이 이 외장하드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엔진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외장하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설정해둔 암호를 입력해야 저장된 파일, 폴더, 사진, 비디오, 음악 등 중요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간에 콘텐츠를 실시간 편리하게 백업,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10GB의 저장 공간도 평생 무상으로 제공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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