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27 10:19:57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10월 26일 진행된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올인원PC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를 발표했다. 또한 포함해 윈도우10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Creators Update)도 공개했다.
Windows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3-D와 혼합현실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이를 공유하며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3-D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로 떠올랐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가장 얇은 LCD 모니터로, 창작자들의 다양한 창의적 작업 활동을 지원한다. 4.5K 울트라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28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1,350만 화소를 지원한다. 최신 4K TV 대비 63% 더 많은 화소를 선사한다.
제로 그래비티 힌지(Zero Gravity Hinge)를 통해 서피스 스튜디오를 데스크탑 모드에서 스튜디오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스튜디오 모드에서 서피스 스튜디오는 책상에서 20도 각도로 놓여지게 된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도판과 동일한 각도로 스케치, 글쓰기 및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 되었다. 서피스 스튜디오와 함께 공개된 서피스 다이얼 및 서피스 펜,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활용,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창작 작업 활동이 가능하다.
서피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상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서피스 다이얼은 회전 방식을 통해 확대, 축소 및 스크롤 기능을 갖춘 새로운 입력장치이다. 6세대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했기에 우수한 그래픽과 지멘스NX 등과 같은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다.
서피스 스튜디오의 가격은 미화 2,999 달러부터 시작되며 오늘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MicrosoftStore.com 및 BestBuy.com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연 말에 한정적인 물량이 제공되며, 2017년 초부터 대량 판매가 시작된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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