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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VR 시스템 'VIVE' 국내 출시… 125만 원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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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17 18:07:45

    HTC는 가상현실 시스템 '바이브(VIVE)' 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HTC 아시아 태평양 지역 VR 부문 부사장 레이먼드 파오는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의 VR 시스템인 VIVE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고 싶어했다” 며, “VIVE를 한국 소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HTC VIVE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PA) 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HTC는 약 20만 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16에서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VIVE의 기능들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는 국내 최대 실내 시뮬레이션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골프존유원홀딩스의 NEXPERIENCE VR과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무선 VR컨트롤러, 룸 스케일 무브먼트, 내장형 카메라가 탑재된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한 VR 솔루션 VIVE의 국내 출시가는 125만 원 이다.

    VIVE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VIVE 공식 홈페이지 및 옥션/G마켓에서 온라인 구입 가능하다. 

    출시 이후 한정 기간 동안 '더 갤러리 – 에피소드 1: 콜 오브 더 스타시드'와 '좀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게임이 함께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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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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