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14 08:33:01
국내 스타트업과 상장사 '상생컨퍼런스 ' 주관사인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는 지난 13일 티오씨팩토리(T.O.C FACTORY)에서 카엘(KAEL, 대표 조대연), 디디미펀딩(대표 권영훈)과 ‘3사 연합 스타트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공식 밝혔다.
이번에 한국M&A센터와 MOU를 체결한 카엘(한국변화경제연구소)은 매출 70억 원 규모로, 최근 중국으로부터 675만 달러(한화 75억) 투자유치에 성공해 화제 기업으로 부상했다. 경제 연구와 금융공학을 바탕으로 재무관리, 투자자문,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MOU체결식(왼쪽부터 카엘 조대연 대표,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디디미펀딩 권영훈 대표)
한국M&A센터는 MOU체결을 계기로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엔젤투자와 인큐베이팅, 투자금과 투자방식에 대한 컨설팅, 경영 지도 및 교육 등 협력과 함께 한국M&A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 및 사업모델 풀(Pool)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고, M&A 및 투자자 보호 조치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카엘은 한국M&A센터가 추천한 기업체 및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심사와 선정, 인큐베이팅 교육을 맡고, 디디미펀딩은 투자금이나 대여금 및 펀딩 상품화를 통한 자금유치와 상환 행정 업무를 맡기로 합의했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 MOU를 통해 제휴기관의 엔젤투자 및 인큐베이팅 관련 모델을 공유하고 사업다각화와 매출증진을 통해 스타트업 발전과 3사간에 공동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대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디디미’를 통해 ‘상생(相生) 크라우드펀딩’을 발전시킨 금융 모델인 '상생조합펀딩'과 '상생엔젤펀딩' 등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엘 조대연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검증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적극적인투자를 통해 재력가나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하여 스타트업과 엔젤투자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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