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0 08:19:39
100만불 상금이 걸린 ‘스타트업 월드컵 2017’ 한국 예선전이 열린다.
미국 페녹스 벤처캐피탈(Fenox Venture Capital, 대표 아니스 우자만)이 주최하는 ‘2017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대표 선발 지역 예선이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 세미나룸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페녹스VC가 전세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키 위해 개최하는 스타트업 월드컵은 내년 3월2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독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16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페녹스코리아 유석호 대표
한국지역 예선전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미국 페녹스 본사에서 각 나라별로 직접 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친 후 최종 10개팀을 각 나라마다 선정하여 참가자격을 부여했 다.
12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예선 참가팀으로 1차 관문을 통과한 10개 스타트업들이다.
손 끝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밴드를 개발한 ‘이놈들랩(Innomdle Lab)’,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게임교육 서비스와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게임코치(GameCoach., Inc), 가상의 공간, 컨퍼런스 등에서 상호간의 명환을 교환하는 서비스 ‘코스모엔젤스CosmoAngels)’, IoT 기반의 실시간 사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인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LiveCare)’.
그리고 ‘엠퍼(Emmfer)’, ‘이와이엘(EYL)’,’ ‘제이투씨(J2C Co., Ltd)’, ‘럭스로보(LUXROBO)’, ‘파이퀀트(PiQuant)’, ‘센스톤(SSenstone)’ 등 스타트업 10개팀이다.
이번 한국 예선전에서 우승한 스타트업은 한국대표로 내년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키스 (Marriott Marquis)에서 개최되는 결승전(Grand Finale)에 진출하여 100만불 상금을 놓고 전세계 16개국 대표 스타트업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페녹스코리아 유석호 대표는 “12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개의 팀이 한국 예선전에서 IR을 영어로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 3월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월드컵 최종 결승전에서 한국대표 스타트업이 100만불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국 예선은 페녹스(Fenox) 코리아(대표 유석호)가 주관하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함종호)의 후원한다.
한편, 이번 스타트업월드컵은 ‘제 10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이하 상생 매칭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된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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