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8 10:00:39
올해는 연휴가 풍성해 어느 때보다 가족여행을 떠나는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5월과 6월에도 황금연휴와 징검다리 휴가 기간이 있어 여름휴가 기간 전부터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격일로 자리해 있어 2일만 연차를 내도 9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이에 일찌감치 유럽, 미주 등 5월여행지추천을 조사해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만일 5월 여행이 어렵다면 무더위가 오기 전인 6월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6월 5일 하루만 연차를 낼 경우 주말부터 제헌절인 화요일까지 쉴 수 있어 3박 4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을 노려볼 만하다.
온라인투어는 5월과 6월의 연휴 기간을 앞두고 세계 각지의 관광지 중 해당 시기에 특히 인기가 좋은 상품들로 구성해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찍부터 준비한 사람들로 인해 이미 마감됐거나 마감에 임박한 상품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기획전을 이용할 경우 코타키나발루에서 준특급호텔을 포함한 5일 패키지 상품은 50만38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홍콩의 소호거리와 백만불짜리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홍콩 자유일정 3일 상품의 경우 90만14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온천의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후쿠오카, 나가사키, 운젠 온천여행 상품은 39만9000원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북해도 완전일주 4일 상품은 109만9000원부터 판매 중이다.
황금연휴 기간인 8일 동안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 등 동유럽 4개 국가를 일주하는 상품은 139만원, 스페인과 포르투갈 일주 상품은 149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중 해외로 나간 여행객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만큼 5월과 6월에도 적지 않은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를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유혜진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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