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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2537억 투입해 하천을 청정수질로 관리한다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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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02 22:12:05

    강원도는 2016년도 하천 수질측정망 평가결과 Ⅰa등급 하천이 74.4%로 전국 최고의 청정수질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254개 하천 426개 지점(수계본류 및 지류, 단위유역말단 및 시군경계 등)에 하천 수질측정 지점을 지정ㆍ운영하고 있으며,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총인, 총질소 등 7항목 이상을 정기적으로 측정ㆍ분석하고 있다.

    2016년도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BOD Ⅰa등급(1㎎/ℓ 이하) 이하인 하천이 74.4%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Ⅰa등급율(28.8%)과 비교하면 2.5배 이상의 청정하천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수질이 악화되어 Ⅰa등급이 54.3%에 불과하였으나, 2015년도 69.8%, 2016년도 74.4%로 점차 수질이 개선되는 추세다.

    박재복 녹색국장은 “금년에도 총 2537억원을 투자하여 ▷고랭지밭 흙탕물 등 비점오염원 관리 및 수생태 복원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 ▷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수질 및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한 강원도 청정 수자원 관리 및 가치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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