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03 15:26:58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원 로이코(Royco)가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에 참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오디오쇼는 디지털 음원 플랫폼인 멜론과 협력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엔드 오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디오쇼에 참가한 로이코는 국내 정상급 오디오 수입원인 만큼 3층 304, 305호 두 개의 부스를 꾸렸다.
이번 로이코 305호 청음실에서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소너스파베르(Sonus Faber)의 상징적인 ‘오마주 트레디션 컬렉션(Homage Tradition Collection)’의 새 스피커인 ‘아마티 트레디션(Amati Tradition)’과 ‘과르네리 트레디션(Guarneri Tradition)’을 만나볼 수 있다.
청음 시스템은 소너스파베르 ‘아마티 트레디션’ 스피커와 린(Linn) ‘클라이맥스 DS/3’ 플레이어, 매킨토시 ‘C2600’ 프리앰프, 매킨토시 ‘MC275’ 진공판 파워앰프가 매칭됐다. 해당 시스템을 청음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모였고 자리가 없어 서서 음악을 청취할 정도로 ‘아마티 트레디션’ 스피커의 인기가 뜨거웠다.
▲ B&W 하이엔드 스피커 802 D3(가운데)
305호 청음실에서는 B&W의 하이 퍼포먼스 스피커 ‘802 D3’와 린 ‘클라이맥스 DS/3’ 플레이어, 옥타브(Octave) HP 300 SE 프리앰프, 옥타브 RE 320 파워앰프가 매칭됐다. 특히 B&W 802 D3 스피커는 다이아몬트 트위터와 새롭게 채택한 컨티넘 콘 미드레인지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정확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 B&W 플래그쉽 헤드폰 P9 시그니쳐
로이코는 하이엔드 오디오 이외에도 하이엔드 헤드폰과 같은 최근 반응이 좋은 모바일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B&W의 블루투스 헤드폰인 ‘P7 와이어리스’와 ‘P5 와이어리스’와 B&W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그쉽 한정판 헤드폰인 ‘P9 시그니쳐’도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뉴욕의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마스터&다이나믹(Master&Dynamic)의 블루투스 헤드폰인 ‘MW60’과 ‘MW50’, 유니크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소너스파베르의 ‘프리마(Pryma)’ 를 직접 청음해 볼 수 있다.
▲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데뷔한 나이트아울 카본 헤드폰
특히 눈여겨볼 점은 오디오퀘스트(Audioquest)의 새 헤드폰 ‘나이트아울 카본(NightOwl Carbon)’이 이번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클로즈드백 디자인으로 꾸며진 ‘나이트아울 카본’은 밀폐형 구조이면서도 불필요한 왜곡을 제거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스피커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헤드폰을 넘어선 사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다.
▲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드래곤플라이 DAC를 직접 연결해 볼 수 있다
‘나이트아울 카본’ 헤드폰은 자사의 휴대용 DAC인 ‘드래곤플라이’와 최적의 궁합을 보이는 만큼 로이코 부스에서는 직접 자신의 스마트폰에 ‘드래곤플라이’와 ‘나이트아울 카본’ 헤드폰을 연결해 청음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 매킨토시 무선 스피커 RS100
이 밖에도 매킨토시의 무선 와이어리스 스피커인 ‘RS100’과 다양한 오디오퀘스트의 하이엔드 케이블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로이코 관계자는 “이번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의 로이코 부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B&W 하이엔드 스피커와 매킨토시 앰프, 소너스파베르의 신작 스피커, 하이엔드 모바일 헤드폰까지 두루 청음이 가능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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