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0 12:03:45
에이수스(ASUS)가 240Hz 주사율, 1ms 응답 속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PG258Q (ROG Swift PG258Q)’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이번 PG258Q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하며 ‘240Hz 주사율로 가상의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24.5인치 풀 HD 모니터인 에이수스 PG258Q의 3가지 특징은 최고 수준의 240Hz 주사율, 1ms 응답 속도, G-싱크(Sync) 지원을 꼽을 수 있다.
먼저 PG258Q의 240Hz 주사율은 일반 60Hz 모니터의 네 배, 일반 게이밍 모니터 144Hz 대비 1.7배 빠른 240Hz 주사율로 기존 게이밍 모니터를 넘어선 섬세하고 부드러운 영상을 볼 수 있다. 에이수스 측은 “PG258Q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지싱크를 품은 게이밍 모니터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240Hz 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화면 전환이 이뤄지는 FPS 게임이나 스포츠, 액션 등의 장르에 잘 어울린다. 여기에 1ms GTG의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으로 게임의 승률을 높이기에 적합하다. 또한 엔비디아 G-싱크의 지원으로 이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연결 시 화면이 찢어져 보이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제거했다.
풀 HD해상도에서 240Hz 주사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포트(DP)로 모니터와 연결해야 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GTX750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에이수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포스 GTX1070의 연결이면 쾌적한 성능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답게 엔비디아 울트라 로우 모션 블러 기술을 채택해 화면의 깨짐이나 번짐 현상을 없앴다. 모션 블러 기술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할 수 있으며 울트라 로우 모션 블러 기술을 통해 화면 왜곡현상까지 최소화했다.
디자인 역시 ROG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모니터 후면부에는 우주와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패턴이 적용되었다.
무엇보다도 모니터 스탠드 하단에는 라이트 시그니처 조명이 눈길을 끈다. 존재감이 큰 라이트 시그니처 조명은 어두운 환경에서 더욱 색다른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에이수스 PG258Q는 높이조절과 틸트는 물론 피봇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에이수스 게임 플러스 및 에이수스 게임 비주얼 기술이 적용돼 실제 게이밍에서 색다른 재미를 체감할 수 있으며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 라이트와 같은 시력보호 기술도 채택됐다.
에이수스 코리아 강인석 이사는 “에이수스는 게이밍 모니터 성장세를 지속할 예정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제조사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