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5 06:29:21
한전은 글로벌 기업 GE(General Electric Company)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전력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까지 6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인 전 세계 HVDC 시장에서 최신 기술의 HVDC 기자재를 국산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력과 정보를 융합하는 디지털그리드(Digital Grid) 및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게 되면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HVDC 사업의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할 계획이다.
GE는 HVDC 사업협력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3월중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관련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전에서는 조환익 사장과 문봉수 전력계통본부장이 참석하고, 제프 이멜트(Jeff Immelt) GE 회장과 강성욱 GE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HVDC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HVDC 관련 국내외 대·중소기업 유치하고 고용 창출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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