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5 16:06:32
모바일 액션 RPG '히트'(HIT)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차기작 '오버히트'(가칭)의 퍼블리셔가 넥슨으로 최종 확정됐다.
넷게임즈와 합병하게 될 엔에이치스팩9호는 15일 공시를 통해 넥슨과 계약금 150억원에 글로벌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 150억원은 모바일 게임 계약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넷게임즈는 2015년 설립되어 언리얼 엔진 4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히트'를 넥슨을 통해 출시한 후 하루만에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버히트'는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인 멀티 히어로 RPG(수집형 RPG)로 다양한 영웅을 육성, 강화하고 성장하는 게임이다. 현재 FGT를 준비 중이며 이번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넥슨을 통해 2017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넷게임즈는 엔에이치스팩9호와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통보받았기 때문에 빠르면 6월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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