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30 11:52:06
서울시는 시내 51곳 택지개발지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4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발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방안에는 51곳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맞춤형 활용방안이 담긴다. 택지개발지구 별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해외 우수사례도 적극 참고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재건축 연한 도래에 따른 관리방안을 다시 마련하는 한편, 주차난과 교통유발시설 등을 고려한 교통환경 개선 방법도 찾을 방침이다.
서울시는 주민ㆍ전문가 목소리 반영을 위한 공론장도 마련한다. 관계자들과 협의한 후 서울시ㆍ자치구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계획국 내 ‘도시계획 정책자문단’ 소속 전문가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51곳 택지개발지구의 총 면적은 약 4236만2000㎡이다. 동남권과 동북권에 각각 14곳, 21곳이 있고 서남권과 서북권에 각각 13곳, 3곳이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래지향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만들겠다”며 “추후 합리적ㆍ체계적인 도시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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