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30 12:25:26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하이패스 전용IC인 율하나들목이 2019년 생긴다.
한국도로공사와 김해시는 27일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장유IC와 가락IC 사이 용산마을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 김해율하IC(가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들목 공사는 이르면 올 연말 시작해 2019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나들목은 율하에서 창원·진주 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다. 4.5t 미만 트럭과 승용차 등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율하신도시에서는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없어 주민들은 3.6㎞ 떨어진 장유IC를 이용해야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율하 하이패스 나들목이 설치되면 김해유통관광단지와 율하지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분산돼 장유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은 조속히 마무리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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