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31 22:40:04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는 일일동장제와 이동목민관, 목요데이트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TF) 구성, 현안 사업에 대한 잦은 주민설명회 개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봉구의 등급은 2년 연속 상승했다. 전체 15개 지표 가운데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지난 2014년에는 미흡, 2015년에는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재도개선을 추진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역량 증진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예방과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로 이뤄진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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