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03 15:18:35
넷마블게임가의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집형 RPG가 내일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빙의 RPG를 표방하는 '요괴'다.
플로피게임즈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RPG '요괴'의 론칭 일자를 4일로 확정했다. '요괴'는 지난 2월 22일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3월 중 정식 출시를 예고했으나 시기가 조금 지연됐다.
'요괴’는 3명의 사냥꾼을 통해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모바일 RPG다.
도깨비, 드라큘라, 구미호, 늑대인간, 강시, 미노타우르스 등 귀엽고 친숙한 스타일로 재탄생된 동서양의 개성 강한 135종의 요괴들을 팀으로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다. 그리고 액션 RPG 수준의 액션성과 타격감, 요괴를 사냥꾼 캐릭터에 빙의시키는 특별한 기술 등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1월 17일 태국 지역에서 선출시된 요괴는 출시 5일만에 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해 게임성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플로피게임즈는 '킹덤언더파이어'와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 개발에 참여했던 오태훈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로, 2015년 1월 설립해 2년만에 첫 게임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넷마블게임즈는 그동안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다수의 수집형 RPG를 흥행 반열에 올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요괴' 역시 수집형 RPG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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