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13 14:23:34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남양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14일 0시에 개통된다.
2013년 10월 착공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동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통행료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최초통행료 결정조항에 따라 1500원으로 결정하여야 하지만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남양주시와 사업시행자가 지속적으로 협의, 300원 할인한 1200원(소형차 기준)으로 결정됐다. 인하된 최초통행료는 2018년 3월 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인하 결정된 소형차의 범위에는 2.5t 미만의 화물차까지 포함돼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통행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저수지에서 당고개역까지 최소 25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을 10분 이상 단축하여 1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통행료 부담을 감안해도 최소 700원 이상의 차량운행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의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남양주시의 동서를 잇는 주요도로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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