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14 14:10:21
올해 1분기 농지연금 가입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분기 농지연금 가입 건수는 작년 동기(512건) 대비 38% 증가한 705건으로 2011년 사업 시행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농지연금의 급격한 증가는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농지연금이란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농촌고령자라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월 일정액의 생활자금을 연금처럼 받으면서 담보농지를 계속 자경 또는 임대할 수도 있어 농업소득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농식품부는 가입연령 조건 완화(부부 모두 만65세→가입자만 만65세)와 대출이자율 인하 등의 제도 개선 영향으로 신규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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