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LGU+, 홈IoT구축 건설업체 20개사 돌파


  • 안병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4-13 14:57:57



    LG유플러스 IoT 시스템을 통해 홈IoT 플랫폼을 구축키로 한 건설업체가 20개사를 넘었다.


    ▲ ⓒ

    ▲ 사진제공 : LGU+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반도건설과 사업 협약식을 갖고 아파트 댁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간 사업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반도건설이 시행하고 건설 공급하는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반도 유보라 입주민들은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앱 ‘IoT@home’으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를 쓸 수 있다. 또한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과 LG유플러스의 IoT 상품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홈IoT 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건설업체는 반도건설을 포함해 대우건설, SH공사, 동양건설 등 20여개사를 넘었다.

    LG유플러스는 2016년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형 오피스텔 건설업체들과도 잇따라 사업협약을 맺었다. 홈IoT 서비스에서 1년여만에 주택건설시장에서 최다 제휴사를 확보한 통신사업자가 되었다.
    이것은 건설사 홈넷과 자사 홈IoT플랫폼의 안정적 연동 시스템 뿐만 아니라 타사와 차별화된 ‘IoT월패드’개발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IoT월패드는 기존 아파트 월패드에 홈IoT 주파수인 지웨이브(Z-wave)를 지원하는 IoT허브를 탑재했다. 열림감지센서, 전동블라인더 등 통신사의 다양한 IoT제품을 월패드와 연동이 가능해 서비스 확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통신사의 IoT상품과 IoT플랫폼을 연동해주는 역할을 하는 독립형 허브를 건설사 맞춤 월패드형 제품으로 개발한 통신사는 현재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대우건설과 IoT월패드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반도건설과도 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8184?rebuild=on